[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수) 구미초등학교 내 영재교육원에서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를 위한「2019년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자를 위한 사전 회계실무교육」을 사립유치원 관리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9년학년도 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의 사용이 의무화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회계 운영으로 비상식적인 예산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재무회계규칙에 근거한 회계실무교육으로 회계운영원칙과 예산편성 절차, 예?결산서 작성방법, 세입과 세출의 개념을 강의했고, 예산 편성과 징수결의서, 수입일계표, 지출품의서 작성 등을 업무담당자들이 직접 작성해보는 실기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세입과 세출에서 주의해야 할 예산인 성립 전 예산 편성 방법과 예산 과목에 따른 징수 결정 변경사항인 증액 및 감액 결정, 과오납금 반환, 지출서류 편철 등 회계운영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예산 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사립유치원 관리자와 담당자들의 예산관련 궁금 사항이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향후 에듀파인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월 26일(목)에는 경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사립유치원 관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교육 사이트를 통한 예산 실습과 실제 에듀파인 사이트를 통한 본예산 업로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마숙자 초등과장은 “에듀파인시스템은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회계를 투명하게 하자는 정책인 만큼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도입을 통한 집중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치원 회계 업무의 효율성 확보와 부정사례 사전 예방으로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중심의 공교육 기반을 조성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