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100주년 3·1절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가져... 2019-03-04 05:06:37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다양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과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여했다. 1일(금) 오전 8시 김 교육감과 간부들은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 신채호선생 사당과 묘소를 찾아 헌화, 묵념하고 그날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만세삼창도 진행했다.


이어 상당공원으로 이동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의병장 한봉수 선생 동상에 참배했다. 또한,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3·1절의 역사적 의의와 일제의 강압적인 통치에 맞선 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김 교육감과 간부일행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요 기관장, 도민들과 함께 3·1절의 뜻을 기렸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정문과 현관입구, 도로변 현수막 게시, 정문 진입로 태극기 게양 등 3·1절을 기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3월 4일(월) 월례조회에서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 교육감과 전 직원들의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3·1절 노래 제창 등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3월 첫날 행사를 가진다. 도교육청 뿐 만 아니라 도내 학교에서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3·1절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더 불어 진천 서전고는 지난 1일(금) 오전 9시 이상설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기념식과 만세행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전고가 주최하고 서전고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교정에 있는 이상설선생 청동 입상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서전중, 동성중을 거치며 약 3km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행진 후 학교 앞 돌실공원에서 애국가 제창 플래쉬몹과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 매괴고 역사동아리 학생들도 대소면에서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해 3·1 독립만세추념비 묵념, 3·1절 노래제창 등을 하며 그 날의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충주중산고 학생들도 ‘충주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회’가 주관하는 3·1운동 기념식 행사에 참여해 충주시내에서 충주 관아공원까지 만세를 부르며 3·1운동을 재현하는 시가행진을 함께했다. 이외에도 충북 도내 학교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과 4월동안 계기교육, 애국독립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 이 그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