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목)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인천경원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주최하고 인천지방경찰청과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인천경원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스쿨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캠페인에서만 그치지 않고 2시간 동안 안전체험교육으로도 이어졌다.
강당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등 현장실습 체험교육을 실시하였고, 운동장에서는 자전거 운전면허실기시험을 치루기도 하였다.
자전거 보호 장구를 갖추고 굴절코스와 곡선코스, 연속 진로 전환 코스, 횡단코스 등을 거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것을 교육하였다.
평소 자전거는 자신이 있어서 100점을 받을 줄 알았는데 정지선에서 일단정지를 하지 않아서 2점을 감점 받았어요. 오늘 배운 것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겠습니다.
자전거 실기시험에 도전했던 4학년 학생은 면허증을 손에 들고 기뻐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손 인사를 나누며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19년,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꼭 만들어가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망을 전했다.
한편, 민선 3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의 안심교육을 위한 세부 과제들이 빠짐없이 추진되어 안전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교육도시 인천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