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한 인문도시지원사업 ‘산 따라 강 따라 중원건축 알기’ 인문학 기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월 30일(토), 4월 6일(토) 2회에 걸쳐 이뤄진 이번 기행에는 사전에 신청한 충주지역 중·고등학생 3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손태진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건축학과 대학생들과 동행하면서 괴산, 제천, 원주, 충주지역 건축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학생들이 함께하여 우리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그림 그리기와 사진 찍기, 즉석 퀴즈 풀기 등으로 진행하여 생생한 활기를 더했다.
건축학과를 희망하는 한 고등학생은 “이번 기행에 참여하면서 과거 건축 속의 담긴 지혜를 통해 현재의 주거공간을 생각해 보고, 미래의 건축을 꿈꾸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충주학생회관이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와 대학, 기관을 다층적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중원 지역 학교 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 하반기 사업은 ‘심신이 건강한 도시’를 주제로 스포츠와 종교 관련 강좌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