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등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81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교사가 주도하는 자발적 수업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는 같은 학교 혹은 같은 지역의 다른 교사들과 팀을 이루어 수업과 평가 방법을 개선해나가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이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58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93개 팀이 공모에 지원하였고 공모 종료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잇따르자 교사 동아리 선정을 확대하여 교사들의 학습 의지를 적극 장려하기로 하였다.
올해 선정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자율적으로 수립된 운영 계획에 따라 활동 연구 결과물을 경북 교육과정 포털 사이트와 수업 나누리에 탑재하며, 다른 공동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일상적인 연구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 수업과 학교 문화 혁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집단 지성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사 공동체 활동은 개방과 공유, 그리고 협력을 통해 수업을 혁신해 나가는 중요한 교두보’하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수업 혁신에 대한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교육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