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9일(월)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초·중·고 학교장(총 308교)을 대상으로 2019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타시도에서 발생한 공익제보 교직원의 신상정보 유출로 인한 사고, 반편성 자료에 학생 성적 및 아파트명 공개 등 개인정보의 부실한 관리가 사회적으로 이슈 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학교가 개인정보보호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나서 학교의 최고 책임자인 학교장(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수 내용으로는 개정된 법률에 맞게 개인정보 수집 동의 받는 방법, 불필요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업무담당자 실수에 의한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 본인 동의 없는 휴대전화번호 제공, 최초 수집된 목적에서 벗어난 개인정보 이용, 보유기간을 초과한 개인정보 보관 등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사례 중심의 연수로 학교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교육청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교육청은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 확립 및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하여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개인정보 보호 의식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