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전국 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스포츠강사를 배치하여 체육시간 활동과 방과 후 체육활동 등을 지도하게 함으로써 체육 수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2008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었다. 2012년에는 전국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 2,852명(특수학교 97명 포함)을 배치하였으며, 올해는 배치 인원을 6,051명(특수학교 156명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채용은 시도별 여건에 따라 각 지방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해당 초등?특수학교별로 진행되며 스포츠강사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여성교원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의 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시작된 사업으로서 2012년 8월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학부모의 99.5%와 교사의 98.0%가 스포츠강사 제도의 확대를 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 역시 90.58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