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포항 효자초등학교에서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조기 재난안전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교별로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훈련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 점과 어린이들이 직접 재난유형을 선정하고 훈련계획을 수립한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위해 훈련 전에 교사와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사전 기획 회의를 실시했었다. 실시단계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차에 매뉴얼과 행동요령 교육, 2주차에는 현장체험과 학생들의 시각에서 새로운 매뉴얼 작성, 3주차 역할 실습과 대피지도 작성, 4주차 모의훈련 실시, 5주차 현장훈련 실시 강평과 발전방안 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상황에서 학생들이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율적인 재난안전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