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월 위촉식을 갖고 출범한 전문감사단의 ‘사립유치원 컨설팅 감사’시범운영을 지난 5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사립유치원 컨설팅 감사’ 시범운영의 대상기관은 10개원이었으며, 유치원당 2인 1조로 구성해 회계 분야·일반 행정·시설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 예방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재무/ 회계분야 24개 사항, 예?결산분야 18개 사항 등 주로 사립유치원에서 어려워하는 재무운영 분야를 컨설팅 했으며, 그 외에도 차량?시설 분야, 학사 분야 등 총 61건의 다양한 분야에도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감사를 수감한 유치원에서는 그 동안 회계지식과 정보부족으로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거나 몰랐던 부분을 컨설팅 받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여력이 된다면 희망하는 유치원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감사관에서는 시범 운영한 ‘사립유치원 컨설팅 감사’ 대하여 자체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사항을 확인 후 전체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유치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희망하는 경우 유치원별로 전문감사단과 일 대일 매칭을 통한 지속적인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은미 감사관은 “이번 전문감사단의 사립유치원 컨설팅 예방감사가 사립유치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에 도움이 되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청렴한 경북 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