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직업정보서『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99가지 직업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로봇공학자, 생명과학연구원, 기자, CEO, 교사 등 99개의 직업을 경영·금융, 교육·연구, 의료보건, 문화예술언론 등 7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형식으로, 각 직업의 종사자들이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그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각 직업의 향후 전망은 어떤지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직업을 소개하는 도입 부분은 해당 직업의 사회적 이슈나 역사적 사건, 직업의 유래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었다.
전국의 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보고서·통계>직업정보)에서 PDF파일로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좀 더 구체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