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탈북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어울림 진로캠프를 7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1박2일 동안 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 소재)에서 탈북학생,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어울림 학부모 진로캠프는 탈북학생 학부모들에게 진로/ 진학정보를 제공하여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탈북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하여 학생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진로 방향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교육 정보와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탈북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진로/ 진학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고 가족 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데 고등학교에 대한 진학정보를 잘 몰라 걱정하던 차에 맞춤형 개인 상담을 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아이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시민교육과 이찬희 장학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과 학부모님께 학교교육과 진로/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탈북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