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월 30일, 관내 초, 중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및 전문상담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클리닉 운영 활성화를 위한 Wee클래스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남부 Wee센터가 주관, 학습문제에 대해 인지적, 정의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학습부진의 원인에 대해 이해하고 단위학교의 실제 학습상담 사례에 대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김옥희 한영신대 상담학과 교수가 수퍼바이저로 진행을 맡았으며, 정혜진 신흥여중 전문상담사의 「청소년기 불안, 우울의 정서와 학습 효능감」, 채미령 화도진중 전문상담교사의 「Wee클래스 학습부진 상담의 실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사미경 인천남중 전문상담교사는 “기초학력 향상은 학습부진 요인의 분석을 기초로 정확한 진단-지도-관리 체제가 이루어 질 때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기회에 실제 학교상담 현장의 사례를 상담교사들과 나누고, 교수님의 전문적인 사례지도를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송수현 실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의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공부의 감을 잡는 공!감! 학습클리닉」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단위학교에서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내 전문상담사의 학습클리닉 심화연수를 계획 중이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료집 및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청-학교 간 협력적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여 학습부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차원적 접근법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