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김 진환 기자 / 동아뉴스] 공립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교장 박창호) 학생들이 8월28일(수)~29일(목)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청주시와 세종시 일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보는 모의창업활동에 나섰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이번 모의 창업활동은 은여울중학교의 학생 동아리 ‘온고지신’과 ‘도란도란’의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계획되었다. 은여울중학교 학생들의 푸드트럭에서는 ‘온고지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와 ‘도란도란’ 학생들의 수정과가 주메뉴로 제공한다.
학생들의 푸드트럭은 28일(수) 충청북도교육청에서, 29일(목)은 세종시 아동복지센터에서 무료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을 찾은 학생들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찾은 김병우 교육감에게 모의 창업 활동과 재료 준비 등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하였다.
은여울중 홍 **(16)학생은 “은여울성장공동체의 이번주 생활철학인 ‘나는 내 것을 나누어주겠습니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세상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나눔 활동을 해본다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