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한 수형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27개 공공도서관에서 특강, 전시, 공연과 체험 등 340여개의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은 1994년 9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발효됨과 동시에 지정되어 매년 9월 국민 독서생활화를 위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19년 독서의 달 슬로건인‘독, 독, 독 책이 노크하네요’에 맞게 책이 주는 친근함을 강조해 지역의 풀뿌리 독서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아, 초/ 중/ 고 학생, 성인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서관에 오기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독서 골든벨, 청소년 진로인문학 아카데미 등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경북교육청정보센터(경산), 구미도서관, 안동도서관은 독서감상문과 동화구연대회를 영주선비도서관, 영일도서관(포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작가와 인문학 특강을 한다.
또한, 상주도서관, 청도도서관, 외동도서관(경주), 의성도서관, 금호도서관(영천), 영덕도서관은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을 한다. 점촌도서관(문경), 고령도서관, 청송도서관, 영양도서관, 울릉도서관은 도서와 원화전시를 성주도서관, 칠곡도서관, 예천도서관, 봉화도서관, 울진도서관은 공예체험을 한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삶의 힘을 찾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 면서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