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9 통합학교 이해의 연수교육실시! 2019-09-04 12:09:53

    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서는 9월 3일(화) 오전 9시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2019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3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연수는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장애이해 공연과 황태륜 변호사의 ‘장애아동 인권의 규범적 이해’를 주제로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서 황 변호사는 “통합교육의 성공은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교육과정 및 장애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한 단원은 “우리가 학교기업으로 연주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은 학교선생님의 무한 사랑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뒤늦게 학교기업을 만들어서 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교장선생님의 힘이 크다”며 “우리들은 선생님들의 믿음과 기다림 그리고 열정적인 가르침에 변화되고 성장하고 발전하니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교(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관리자로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고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이 그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