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 이렇게 많아요 2013-01-31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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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2012년말 현재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생산?관리하고 있는 공간정보의 목록정보를 전수 조사하여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www.nsic.go.kr)를 통하여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234개 기관이 보유 도로, 건물, 연속지적, 행정구역, 항공사진, 새주소 등의 기본공간정보와 식생도?임상도?생태자연도?정밀토양도와 같은 주제정보, 주유소, 시장, 병원, 경로당, 관공서 등의 위치정보 5678,707건으로 전년 72,323건 대비 8.1%증가하였다.

 

IT와 모바일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공간정보산업은 무한한 가치창출이 가능한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 관광, 상권분석,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되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민간에서 국가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하여 첨단 IT와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전수 조사하여 공개하고 있다.

 

공간정보 목록의 공개를 통해 수요자는 필요한 정보가 이미 제공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공간정보구축에 따른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수 있도록 공간정보목록 공개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요자가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목록을 조회한 후 필요한 정보를 당해 홈페이지에서 바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개목록에 수록된 정보를 생산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확보하여 게시할 예정이다.

 

공간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의 속성정보를 정의한 메타데이타국제표준에 맞게 작성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기관별로 상이공간정보 공개기준 가격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정보 유통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간정보유통협의회를 통해 공간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유통방안을 마련 계획이다.

 

국가공간정보가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재료 형태로만 유통되던 국가공간정보를 다양하게 가공하여 유통시킴으로서, 다른 분야와 ?복합을 용이하게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핵심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공간정보를 빈곤, 환경, 재난, 교통 등의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자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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