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이시올로 지역 초등학교 건립으로 미래 희망 안겨줘.. 2019-09-30 07:27:15

      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지난 27(금)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남부호 부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교육청과 학생들의 후원으로 건립된 아프리카 케냐 이시올로 지역의 응가레마라 초등학교 완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한 대전지역 내 초·중·고 학교에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와 이시올로 지역 등 2개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하였다.


이번 건립추진은  텐트 속에서 수업을 받던 열악한 환경에서 새로운 식수대 설치 등 쾌적한 교실환경을 개선하여 깨끗한 교실과 책걸상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응가레마라 초등학교 시설을 완공했고, 2019년부터는 파쿠쿡 초등학교 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바꿔주기 위해 지원을 시작하였다.

 

이번 완공식에는 케냐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인사 및 주민, 학교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교육청에서는 남부호 부교육감,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 및 관계자, 월드비전 케냐 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완공식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다.

  

지역주민들이 춤과 노래로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하는 환영식과 응가레마라 초등학생들과의 함께하는 수업과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전달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한 끼 나눔 행사’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케냐 교육청 관계자들과 교류방안 및 향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단장)은 이날 응가레마라 초등학생들에게 “이제 쾌적한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여러분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케냐 보다 더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기 바라며, 대전교육청에서도 여러분의 행복을 위하여 밝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