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뉴스] 충남 대천에 있는 충청북도해양교육원(원장 권혁건)이 10월 21(월)~23일(수) 2박 3일 동안 도내 중·고등학생 150여 명과 교사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제동행 어울림 캠프를 실시하였다.
해양교육원은 학생 해양수련활동이 끝나고 충북지역의 학생, 교육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휴양시설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비롯하여 모두가 하나 되어 협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해양 협동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마련됐다. 사제동행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경쟁상대로만 생각했던 친구들에 대해서 알아가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캠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해양수련 활동이 없는 기간에 학생들의 관계형성을 위한 어울림캠프,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