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뉴스] 한밭중학교(교장 박인규) 야구부는 지난 10월 17일(목)부터 10월 20(일)까지 충청북도 청주 야구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밭중학교 야구부는 8강전에서는 2019 소년체전 우승팀인 세광중을 6:2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천안의 강팀 천안북중을 상대로 10:5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2019 U-15 우승팀인 온양중을 맞아 4회까지 6:9로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고, 6회 초에 온양중이 2점을 추가하여 6:11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으나, 6회 말에 무려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6점을 득점하여 12:11로 역전을 했고, 7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한밭중학교 박인규 교장은 “우리 한밭중학교 야구부의 우승이 매우 자랑스럽고, 교육청 및 한밭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우승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하고 전국의 강팀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는 야구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