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토) 학익여고 체육관 및 강의실에서 체대입시 실기 체험 및 진로진학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실기 체험은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170여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대입시 주요 실기 종목인 △ 제자리멀리뛰기 △ 메디신 볼 던지기 △ 왕복달리기 등 5개 종목을 실제 실기 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육교사와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실기를 측정하고 결과를 기초로 종목별 규정 및 실기 요령을 학생들에게 안내하였으며 체육계열의 진로, 체대입시의 흐름 및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체대입시 준비 방법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실기 체험 기록은 학교에 전달되어 체대 진학지도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김우일 중등교육과장은 “내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학의 실제 측정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지만 실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실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