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자존감 쑥쑥!! 2019-12-09 22:56:57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난 7월 가야산 생태탐방원 교우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34회 운영성과를 6(금)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과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 체험활동 통해 청소년 스트레스 완화와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자아를 탐색하고 강화하는 사업이다.

 

학교폭력 피?가해와 교우관계 증진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이 당일형 374명, 숙박형 1박 2일 1,754명, 2박 3일 57명 등 총 2,185명이 참가했으며 교육부에서 회복적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시/ 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이다.

 

와이즈인컴퍼니 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0% 이상, 스트레스 지수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교우관계가 개선되어 인성역량과 사회 정서역량이 체험전보다 6%이상 향상 되었다.

 

수탁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경북 성주 소재)과 소백산생태탐방원(경북 영주 소재)은 프로그램 담당자와 자연환경해설사(전문 강사 포함) 등 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트래킹과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자아성장을 제공해 학교폭력 가해 / 피해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 피해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회복되고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