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어울림 캠프가 1월 31일 12시부터 2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주 블루원리조트 연수장에서 중학교 학생 30명과 담당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청소년지원센터가 주최하여 색다르게 준비된 이 캠프는 지금까지 진행된 다른 캠프들과는 달리 학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담당교사와 함께 행복한 동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1박 2일 동안 만남의 마당, 이해의 마당, 체험의 마당, 표현의 마당, 교류의 마당, 화합의 마당, 희망의 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아존중감 향상 및 사회 기술 훈련과 더불어 교사와 함께 서바이벌 활동, 원예치료 등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캠프에 참여한 이윤해선생님(영주중)은 자연스런 소통과 교감으로 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웃음으로 다가가고 행복의 세포를 전달할 것을 다짐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제길 생활지도과장은 앞으로도 가?피해학생 치유프로그램, 학생, 학부모, 교사, 관리자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행복한 바람이 부는 학교로 행복한 동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