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이 남희 기자 / 동아뉴스]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권용주) 제천안전체험관이 놀라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도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천안전체험관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북로 141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연면적 4천126㎡)로 총 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돼 올해 5월 문을 열었다. 제천안전체험관은 교육부에서 개발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영역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응급처치 총 6개 영역에 대한 18종의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뿐 만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체험관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학생수련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제천안전체험관을 이용한 기관은 542기관으로, 학생 8,500여명, 교직원(일반) 4,000여명 등 총 12,500여명이 다녀갔다. 급별로 보면 초등이 3,6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으며, 그 다음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2,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체험 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제천안전체험관 관계자는 “다양한 재난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