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1월 7일(화)부터 16일(목)까지 초·중·고 교사 대상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구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대전창의인성센터 보유 교구 110여 종 중에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교구들을 선정하여 활용 방법을 익히고,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학습내용 지도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전략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플래닛, 라보카, 인지니어스 등의 교구와 컴퓨터 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SW교육용 교구인 스택버거, 식스틴, 팝콘 등 30여 종의 교구를 직접 다루어보고 교실 적용의 사례를 공유하였다.
해당 연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구활용 과정으로 기획되었으나, 고등학교 교사와 특수교사의 참여 요구를 반영하여 연수 대상을 확대 운영하였다.
강의식 연수가 아닌 체험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교실 수업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연수 만족도 100%를 기록하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본 연수 과정에 활용된 교구를 교실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학교로 대여하며, 연수 과정에 활용된 교구뿐만 아니라 대전창의인성센터 보유 교구 대부분을 대여하여 교실에서 학생들과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전창의인성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구별 활용 방법을 마이크로티칭 방식으로 안내하는 동영상도 제공하여 현장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교사들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교육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적 역량이 계발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