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7일(금) 학생 온라인수업교류 및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이 2월 10일부터 5박7일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의 교육기관 및 현지 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학생 온라인수업교류, IVECA 화상수업교류를 활성화하며,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 학생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먼저, 뉴저지 주의 블룸필드를 방문하여 블룸필드대학 및 블룸필드교육청과의 MOU를 체결하며, 블룸필드교육청과는 학생 온라인수업교류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블룸필드대학에서는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룸필드교육청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참관 및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구체적인 온라인수업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UN본부 소재의 IVECA 국제가상학교와 온라인 화상수업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이어서 뉴욕 지역교육청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뉴욕 소재 중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미국과의 온라인수업교류를 구체화하고 나아가 국제교육교류 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한층 발전적인 대전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