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론장면 이미지(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일(월) 교육공동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책 추진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2020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100여명이 함께 하는 자유로운 정책토론의 자리로,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전년도 분기별(4회) 진행한 결과 제안된 137건의 의견 중 106건(77%)이 정책에 반영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어 대전교육 정책으로 실현되는 가장 빠른 창구라 할 수 있다.
올해 토론주제는 민주시민교육, 독서교육, 학교공간혁신, 환경교육으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 시민에게 토론주제를 공모한 결과 제안된 주제로 채택되었다. 또한, 원탁회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봉사시간을,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하는 혜택을 도입하여 많은 토론자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교육정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공감할 때 교육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다”며“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