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에 입학하는 다자녀 학생 8,000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후 학생에게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의 신입생이며,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이 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1차 신청 후 3월말 지원, 3월 31일까지 2차 신청 후 4월말 지원할 예정으로 빠른 시기에 학부모들의 입학 준비 물품 구입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최형숙 재정복지과장은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