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학급공백 메꾸다. 2020-03-02 15:04:03

  사진= 유튜브 검색이미지


  [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전 학교의 개학 연기에 따른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실을 개설한다고 2일(월)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EBS방송, e학습터 등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일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와 학생의 휴대전화로 안내하고 있다. 

   

 휴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학습 결손 예방과 휴업 종료 후 정상수업 준비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내 전 학급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모든 학급에서는 일일 학습과 생활 안내, 담임교사와 친구들과 온라인 소통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수업 전문가들의 수업 영상을 탑재한 유튜브 온라인 교실을 운영한다.


 유튜브 온라인 교실에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국어, 수학, 영어 수업 등 영상을 탑재하고, 초등 3~6학년에게는 학년별 실시간으로 수학 수업 동영상을 제공한다. 

   

 유튜브 생방송은 수학 수업을 오는 3일 10시부터 학년별로 각 1시간씩 제공하며 유튜브 검색창에????경북교육청 실시간 수업‘을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의 휴업 기간 중 일일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수업 영상 자료를 매일 제공한다.

 

 중1∼고3까지 학년별 수업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국·영·수 수업 영상 자료를 ‘경상북도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하여 현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관리와 생활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뉴스 /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