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연료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사 뒤에 대전지역 초·중등 교육기관 중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충전기는 200㎾ 규모로 전기차 2대를 40분 정도에 동시 충전이가능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신용카드나 RF카드, 충전카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유덕희 교육장은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통해 환경도 개선하고 연료비도 대폭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친환경 교육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