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월)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되고 전 세계 팬데믹현상을 보이는 현실 속에서 적극적인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에 부합하고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다가치 프로그램’은 다문화 교육에 대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교육청다문화교육센터의 다정다감배움자료, EBS의 두리안, 세종학당의 세종학당,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온라인 배움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움 방법과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전 초, 중학교의 학교홈페이지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학습 및 독서 교육 코너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어서 교사를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운영되는 다문화교육원격연수는 ‘처음 만나는 다문화 교육’과 ‘함께 만드는 어울림, 다문화 교육’2개의 과정 중 1개의 과정을 선택하여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원격연수 안내 첫날 500명의 교원들이 접속하여 수강 신청이 종료될 정도로 교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한편,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 교원 모두에게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여 계속적인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임을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학생, 교사 모두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 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