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생교육 제대로 자리잡아... 2020-03-17 05:27:33

    사진= 경주정보고시설활용 바리타스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 · 운영하는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16일(월) 밝혔다.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은 경북교육청 통합공모사업 중 하나로 지난 1월 10일까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최종 24교(초 6교, 중 5교, 일반고 4교, 특성화고 4교, 특수학교 5교)를 선정하고 운영비 총 1억1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초/ 중 / 고등학교의 독서, 공예, 생활체육, 악기 등 독서와 취미교실, 특성화고등학교의 바리스타, 용접실무 등 취업과 구직을 위한 자격증반, 특수학교의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능력과 기초학력보완, 시민참여 등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원학교와 지원액을 늘려가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홍보를 위해 12월중 운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현재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 반영해 운영함으로써 학부모, 지역주민과 학교 모두 만족도가 높다.  

 

  한편,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평생교육은 지역적으로 소외받는 평생교육 사각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학교가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