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학부모를 만나다. 2020-03-23 05:05:27

    사진= 양업고등학교 장홍훈 교장이 학부모와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양업고등학교(교장 장홍훈)는 코로나19여파로 2020학년도 신입생 학부모와의 만남을 화상 회의로 대체했다고 지난 20일(금) 밝혔다.


 기존에 양업고는 신입생 학부모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마중물’ 행사를 매년 실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직접적인 학부모님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지고, 입학식도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지난 3월 14일(토)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마중물’을 개최하였다. 


양업고는 대안 특성화고로서 전기 모집을 실시하며, 올해 신입생 전형에는 전국에서 105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23기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3기 신입생 학부모 40가족이 모두 참여해 소개의 시간을 가진 후 교장, 교감, 담임 교사등과 인사를 나누고 친교를 나누었다. 


 한편, 양업고는 과목별 가정학습 수업도 화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아뉴스 /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