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연구동아리 교육변화의 새바람 일으킨다. 2020-04-07 00:01:59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의 자발적 연구활동과 전문성 신장으로 교육력 향상을 위해 ‘교육연구동아리 7개 영역 630팀’에 대해 공모를 통해 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월) 밝혔다.

 

   교육연구동아리란 교원들이 개별 노하우를 공유해 해결하고 공동연구와 집단지성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 조직으로 교원들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교원중심형, 외부협력형, 수업탐구공동체, 한글책임교육, 인성교육, 기초학력 향상,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 동아리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교원중심형 연구동아리는 동일 학교형과 타학교 교원간 연계형 동아리이며, 외부협력형 동아리는 교원과 대학교수 등 교육활동 전문기관과 연계해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수업탐구공동체는 교사의 철학과 아이들의 삶을 담은 교사수준 교육과정 운영과 실천에 관해 연구하는 동아리이며, 한글책임교육 교사 연구회는 효율적인 한글책임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인성교육 교사동아리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재구성, 사제동행 등 교육활동 전반에서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한다.

 

 기초학력향상 연구동아리는 학습부진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연구하는 동아리이며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는 2019 누리과정에 따라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다.

 

 경북교육청은 그 동안 추진해온 교원학습공동체의 성과와 학생참여형 수업을 되짚어 보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수업 모델 개발과 수업 전문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12월 보고서를 제출하고, 수업지원포탈사이트(수업나누리) 등을 통해 개발 자료를 탑재한다.

 

 오는 11월 수업나눔 축제에 참여해 우수사례 일반화와 수업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동아리의 다양한 성과와 노하우 공유, 학교 조직의 소통과 성장, 운영자의 전문적인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집단 지성으로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업성찰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연구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