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되는 손세정 비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13일(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동부 관내 중학교 38개교에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교육 가족이 직접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세정 비누를 건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학교-교육지원청 간 공감&나눔 시간”을 갖졌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을 맞는 학교는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집단 지성을 발휘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에서는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 및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초유의 사태를 맞은 학교와 현장 교사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중등교육과 교육가족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400여 개의 손세정 비누를 직접 만들었다.
직접 비누를 건네며, “학교-교육지원청 간 공감&나눔 시간”을 갖고 학교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동부 관내 중학교 교장은 “직접 만든 손세정 비누를 받는 순간 학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교육지원청 교육 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학교에서도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직접 만든 손세정 비누에 담긴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현장에 전달되기를 바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학교의 문이 활짝 열려 아이들의 생동감 있고 건강한 웃음소리가 퍼지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