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미래교육에 한 발 다가서다. 2020-04-21 05:57:07

     사진=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특성화고) 실시간 쌍방향 실습 원격수업 점검하고 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조리제빵(2학년 조리제빵과) 실습수업을 참관하는 장면.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김효진)에서는 지난 4월 16일(목) 설동호 교육감이 방문하여 원격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화상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직원회의에서 리모트 미팅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위두랑을 이용한 과제형을 병행해 원격수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본격적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앞두고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하여 온라인 학습 내용과 방법, 출결과 평가기준을 수립하고 화상회의로 전교사와 학생은 리모트 미팅 사용법 연수, 수업자료 구축 및 실연, 저작권 및 사이버폭력 교육을 실시하였다. 

  

3학년은 4월1일, 1,2학년은 4월6일부터 각각 개학일까지 매일 사전 모의수업 테스트를 하여 전학년이 온라인 개학일에는 학생 출석 100%, 과제 제출 100%를 기록하였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학생은 “좀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앞서가는 느낌이 들고”, 학부모는 “선생님의 노력으로 자녀의 수업 공백을 한시름 덜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였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4월 16일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점검하고 “코로나19를 오히려 위기 전환의 기회로 삼아 원격수업을 차질 없이 준비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사태는 교사도 학생도 아무도 가보지 않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미지의 길이라 실수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대전생활과학고는 신속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오히려 역량으로 극복하며 전교사가 수업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며 미래 교육에 한 발 다가서는 전환점이 되었다.

  

 




동아뉴스 / 이 그림 기자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