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비접촉식 체온계 1만5000개 학교 전달 2020-04-28 13:57:34

   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등교 개학을 준비하는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발열 검사에 활용하기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 1만5000개를 지원한다고 28일(화) 밝혔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해 물량 확보가 어려운 방역 필수품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학급당 1개씩, 기숙사 보유 중·고등학교에 151개 추가지원, 직속기관 각 1개, 교육지원청 각 2개, 본청 각 부서에 1개씩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접촉식 체온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에서 기부한 것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외에도 20리터 대용량 살균소독제 3,000개를 기부 받을 예정이며,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20,000개를 기부 받았다.

 

지난 27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 류시문회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환경과 방역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와 자발적 지원이 이어져 학교 방역물품 확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