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단계적·순차적 등교개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급식운영 가이드라인을 추가 안내했다고 지난8일(금) 밝혔다.
각급 학교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급식 관련 우수사례를 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등교 개학 전 급식시뮬레이션을 통해 개학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혼란을 방지하도록 했다.
소규모 학교는 급식시간 분산과 지그재그 앉기나 한줄로 앉기, 대규모 학교는 식당 칸막이 설치, 간편 식단 등을 제공해 교실급식이 가능하도록 했고, 급식을 하기 전에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급식에티켓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또한 등교 시와 급식 시작 전 일일 2회 발열체크, 분수형 냉온수기 사용 금지, 한모금컵 권장, 자율배식대 철거, 학부모모니터링은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아울러 바닥 줄서기 스티커, 식탁칸막이, 한칸 띄워앉기 표시, 학교급식 에티켓 포스터 부착, 급식소 특별방역, 식당입구 손소독제 비치, 출근 후·배식 전후 식당 환기와 수시소독 등의 방안을 안내했다.
한편,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시간 분산, 식당 칸막이 설치, 급식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개학 후 급식 혼란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