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2020. 5. 19.(화)~5. 29.(목) 기간 중 반부패·청렴 실천과 갑질 근절을 확산하여 건강하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동부 관내 교장 38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율장학 협의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화) 밝혔다.
뿌리 깊은 관행과 온정주의에서 비롯되는 촌지 수수, 향응 등의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방침을 교육한다.
또한 최근 학교 현장에서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구성원들 간의 인식 차이 등으로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관내 중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확고한 청렴 의지와 갑질 근절 의지를 갖추도록 자체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교육 분야 성비위, 성교육?성폭력 예방, 청렴 교육, 부패 방지, 갑질 근절 교육 등이다. 특히 갑질 등 피해 신고처리 제도를 교육한다. 그 내용은 갑질 발생에서 신고자와 피해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처요령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우선이 되는 덕목이자, 시대적 과제인 만큼 소명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청렴한 학교문화 정착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교육풍토를 조성을 위해 대전 동부교육 가족의 지속적인 협력과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