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도점검 장면 (대전광역시교육청)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19일(화)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학원의 종사자(직원, 강사, 수강생 등) 및 외국인 강사가 4월 24일(금) ~ 5월 6일(수)기간에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지와 학원의 감염예방조치가 적정한지를 5월 18일(월) 오후, 관평동 일대 학원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과 지도담당인력 총 3명이 집중점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5월 11일(월) ~ 13일(수)까지 최근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 등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학원직원, 강사, 학생 현황을 전수 조사하였으며,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강사는 없었지만, 강사 관리 등이 미흡한 학원 1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학교의 ‘등교 개학’을 지원하고, 사교육의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등의 설립운영자에게 직원, 강사, 학생들의 국내유행지역 방문여부 확인 및 방문자제요청을 할 것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지침 준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