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간담회 장면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2일(금)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하여 연계기관 간담회(14일)와 학업중단예방 업무 담당자 연수(19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2020.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위기청소년 연계기관 간담회가 Weecafe 다온에서 개최되었다. 청소년쉼터 5개기관, 로뎀의 집, 범숙의 집 관장 및 센터장이 참석하여 기관별 위기학생 지원 방법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위기청소년 연계기관에서는 가정불화로 인한 위기청소년 발생 시 학교에서 청소년 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하였고, 특히,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기관으로 쉼터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5월 19일 2020.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Wee센터 학업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 연수에서 위기청소년 연계 기관에 대한 소개 및 연계 절차에 대한 구체적 안내가 이루어졌다.
한편, 민주시민교육과 박세권 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가정 내 불화로 인한 학업중단 위험군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위기청소년 연계기관과 Wee센터 간의 협력체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사례 및 위기학생 연계기관 절차 및 방법을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학업중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