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일(월),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6개 기관과 2020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동산교회, 우주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한우리 아이행복돌봄터, 모두의 에너지 자립마을 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올해로 2년째 실시하는 국가 시책사업으로써 학교 밖 도서관 등 마을의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전교육청은 알차고 내실있는 돌봄 운영을 위하여 참여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부모에게는 지역 돌봄에 대한 인식과 신뢰를 개선하여 학교와 마을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참여 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