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화해· 분쟁 조정 전문가 육성에 나서다 2020-06-09 14:58:01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부터 10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 전문가 연수를 한다고 8일(월)밝혔다.


   이번연수에는 도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변호사, 포항, 안동, 구미, 경산 4개 권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변호사, 23개 교육지원청 추천 전문상담교사 등 총 18명이 참석한다. 

 

 금번연수는 지난 5월 21일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과 푸른나무재단(구 청예단) 문용린 이사장 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화상 협약식을 통해 양측이 관련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한 사업 중 하나이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폭력 현황과 실태, 화해·분쟁 조정의 이해와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조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화해·분쟁 조정 선도 요원들을 각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와 관련자의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 해결과 관련 학생 간 화해·분쟁 조정을 지원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뉴스 /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