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의훈련진행 장면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6일까지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9개 직속기관, 17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대비 합동 모의 훈련’을 했다고 9일(화)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정보시스템 장애와 재난 처리 등 위기 관리 능력향상과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신속한 공조체제구축,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 시스템은 경북교육청 나이스, K-에듀파인, 표준기록관리 외 4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의 교육행정포털과 통합시스템 외 2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내친구교육넷 외 2개 시스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기관홈페이지 서버와 기타 네트워크 장비이다.
훈련 내용은 대규모 정전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교육청에서 운영중인 나이스, K-에듀파인 등의 약 700여대의 서버와 저장장치 등을 차단 후 기동 절차에 따라 즉시 복구해 서비스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를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교육정보시스템의 장애와 재난 복구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에 도출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모의 훈련을 통해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완벽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대국민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