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낸 역사, 평화로 이어가는 충북교육청 2020-06-15 15:33:30

  사진=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뉴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교육 및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나서고 있다고 15일(월) 밝혔다.


 통일교육주간 및 6·25 70주년 전후로 활용할 수 있는 통일교육 관련 온라인 수업컨텐츠와 홍보자료 등을 제공하며 학교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하였다.  또한 평화통일교육연구회, 통일교육연구학교, 통일현장지원단과 함께 초중고 충북평화통일교육 자원지도를 개발하여 충북지역 맞춤형 평화통일 교육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별 통일교육한마당’과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 챌린지’, ‘NIE와 함께 생활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통일교육한마당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코로나19확산에 의해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며 소규모, 온라인 활용 방식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챌린지는 6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감사의 마음 전하기 챌리지는 6.25.참전 용사의 이름을 A4용지에 적어 사진을 찍은 후 SNS에 게시한 후 친구를 지목하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평화통일동아리 학생들과 NIE와 함께하는 생활나누기로 내가 생각하는 통일방안,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등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협력과 연대, 갈등 조정, 여러 공동체와 공존 능력을 키우는 등 평화적감수성을 키우는 미원중의 사례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통일교육연수 주관교육청으로, 단재교육연수원을 통해 전국 정책리더연수를 운영하고 충북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원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평화통일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평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 곧 세계시민교육이다”라며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아뉴스 /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