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일까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조기 안착을 위해 권역별 역량강화 연수를 한다고 20일(월)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운영환경 개선과 시스템 사용자의 시스템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현재 관내 217개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업무 처리로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물품 계약의 규정과 절차, 1단계 에듀파인 결산에 따른 개선사항, 추가경정예산 주요사항, K-에듀파인 기능 개선 등이며, 실무적인 활용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통합 매뉴얼(1권)을 배부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예산, 수입, 지출, 결산, 세입세출외현금 등의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K-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사립유치원 원장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했으며, PC와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왔다.
소규모 사립유치원(2학급 이하)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개정에 따라 ‘품의’단계를 생략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지출 기능을 간소화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 2019회계연도 [1단계] 에듀파인 결산(27개원) △ 추가경정예산 지도 △ 수입과 지출현황 점검 △ 계약된 교육금고(NH은행)이용 시 회계 수수료 면제 △ 외부업체 용역 제한과 공인인증서 관리를 통한 현장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1:1 맞춤형으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처음 도입함에 따라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사립유치원에서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