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인권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2020-07-28 14:15:02

  사진 = 워크숍 진행장면(경상남도교육청)


  [윤 광수 기자 / 동아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25일(토) 인권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화) 밝혔다.


 금번 2020. 경상남도교육청의 인권 및 노동인권교육 강사단과 2019. 인권교육 기본과정·심화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원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인권 및 노동인권교육 강사단이 인권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이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타 시·도교육청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이론과 실제를 균형있게 구성하였다. 그리고 2020년 도교육청의 인권 및 노동인권교육 강사단의 수업시연과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상호소통형으로 밀도있게 운영하였다.


먼저 국가인권위원회의 김수진 강사의 ‘다시 봄 인권: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서는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인권의 의미를 짚어보고 참가자들의 인권감수성을 진단해 보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의 전명훈 노동인권전문관은 ‘노동인권의 이해 및 학교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도 실시 하였다.


또한 노동인권과 노동인권교육의 실태 진단에서 출발하여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설계하고, 자료 개발과 프로젝트 수업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노동인권강사단의 수업시연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교실 현장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위한 강사의 역할, 교육내용의 점검, 참여 및 소통형 교육방법의 적용 등을 토론하고 모니터링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에도 경남교육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및 노동인권교육을 학급단위로 실시할 것이며, 인권교육 총 79개교, 노동인권교육 총 32개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 노동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노동의 소중한 가치와 함께 자신의 책임과 권리를 동시에 알고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재도 개발 및 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뉴스 / 윤 광수 기자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