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학체험자료 준비장면
[김 진환 기자 / 동아뉴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 충북수학체험센터에서는 코로나19에 따라 2020학년도 학급단위 수학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4일(화) 밝혔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하여 면대면 집합수업 방식에서 온라인 수학체험교실로 변경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 전체 학교 학급단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기 신청한 학교는 택배 배송으로 학급단위 수학체험재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육면체 만화경 만들기, 72연필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다양한 수학체험재료 꾸러미를 제공하면, 교육원 누리집의 영상 및 학습 자료를 이용해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재미있는 수학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수학체험재료는 수학시간 뿐 아니라 자유학년제, 창체시간, 동아리시간, 돌봄 교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수업 등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제공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교사와 학생에게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충북 수학 온라인 나눔축제(2020년 9월 9일~10월 24일)와 12월 초에도 체험재료, 온라인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