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는 육상꿈나무들 2020-08-10 14:04:27

   사진= 훈련장면


  [김 진환 기자 / 동아뉴스]       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는 육상꿈나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중학교(임공묵)에 재학 중인 김현식(중2, 남), 조민우(중3, 남) 학생이다. 김현식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에서 높이뛰기로 좋은 기록과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선수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때 초등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에서도 높이뛰기1위, 멀리뛰기3위 성적을 거두면서 육상꿈나무로 선발되었다.


김 학생은 2020년 학기 초 개학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개인 훈련에 임하였다. 그 결과 첫 전국 대회인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2위(1.87m),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6m),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1위(1.85m)를 내는 등 올 시즌 랭킹 2위 자리에 오르면서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2021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조민우 학생은 1학년 2학기 육상담당 김영래 코치가 축구(스포츠클럽) 수업을 하는 도중에 달리는 자세가 너무 깔끔하고 부드러워 육상을 권유해 육상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편, 충북에서는 1학년 교육감기대회부터 100m, 200m 1위에 올랐으며,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2019년 중학교 2학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부터이다. 




동아뉴스 / 김 진환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