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광역시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
[이 그림 기자 / 동아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1학년도부터 대전예술고등학교가 특목고에서 일반고(예술계열)로 전환된다고 지난 6일(목)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예술고등학교가 제출한 특목고 지정 취소 및 일반고(예술 계열)전환 신청에 대해 지난 7월 최종 승인을 하여 일반고(예술계열) 전환을 확정했다.
대전예술고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특목고에서 일반고(예술계열)로 법적 형태는 달라지지만 예술 전문교육을 주로 하게 되며, 학급당 정원은 법적 기준에 따라 현재 모집 인원인 1개반 44명에서 일반고 수준으로 감축되어 학생 정원은 줄 예정이다.
일반고(예술계열)적용 대상은 2021학년 신입생부터이며, 일반고(예술계열) 전환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 포함돼 연차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예술고등학교의 일반고(예술계열) 전환은 교육감이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교육부 승인 등의 추가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으며, “대전예술고등학교의 일반고(예술계열) 전환에 따라 2021학년도 전기고 입학전형에 따라 차질 없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고, 대전예술고등학교가 대전만의 특화되고 질높은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