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녕지역 복구현장참여(경상남도교육청)
[오 상진 기자 / 동아뉴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4일(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창녕군 이방면 지역에서 수해현장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 직원 40여 명과 함께 낙동강 제방유실로 인해 수해를 입은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일원을 찾아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잔해물 등을 치웠다.
박 교육감은 또 이날 오후 KBS특별생방송 “수해극복 우리함께”에 출연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수재민을 위로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피해가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왔다. 그러나 그 곳에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봉사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피해지역 아이들의 안전도 챙기고 또 이재민들께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해지역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재민돕기 성금모금에도 동참하고 있다.
창녕지역 수해 복구활동 외에도 이날 경남교육청 직원 20여 명은 또다른 피해지역인 하동읍 광평리 침수 지역을 찾아 하동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토사 및 잔해물을 치우고 주변을 정리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한다.